지은이 : 자끄 엘륄 | 옮긴이 : 이상민 | 페이지수 : 240 | 책크기 : 152*225mm | ISBN : 978-89-7071-181-2 | 발행일 : 2010년 07월 03일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장간
이 책은 로마서 9, 10, 11장 및 12장 1~2절을 토대로 쓰인 책이다. 이 책에서 엘륄은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서 유대인의 역할이 완수되지 않았으며, 그리스도인이야말로 유대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고 회심하지 않는 데 대한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엘륄은 하나님은 유대인을 통해 일을 시작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유대인을 통해 일을 마칠 것이며, 유대인이 자신들의 메시아를 인정할 때 하나님나라의 도래와 생명의 승리와 우주의 부활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엘륄이 특히 강조하는 바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베푼 은총과 구원의 우선순위가 그리스도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맨 처음 택한 유대인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유대인이 하나님에게 불순종했기 때문에 은총이 그리스도인에게 일시적으로 베풀어진 것이므로, 그리스도인이 잘못을 저지른다면 그들에게도 은총이 철회될 수 있다는 경고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본래의 가지인 유대인이 불순종함으로 그들을 아끼지 않았다면, 접붙여진 가지일 따름인 그리스도인이 불순종하면 그들 역시 아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역자 서문
서문
로마서 본문
서론
제1장 유일한 민족(로마서 9장 1~5절)
제2장 불의한 하나님(로마서 9장 6~29절)
제3장 어떻게 그들은 신앙을 갖게 될까?
Ⅰ. 로마서 9장 30절~10장 13절
Ⅱ. 로마서 10장 14~21절
제4장 접붙여진 올리브 나무
Ⅰ. 로마서 11장 1~10절
Ⅱ. 로마서 11장 11~15절
Ⅲ. 로마서 11장 16~24절
제5장 신비와 쇄신
Ⅰ. 로마서 11장 25~36절
Ⅱ. 로마서 12장 1~2절
결론
내용 요약
자끄 엘륄 Jacques Ellul
1912년 보르도 태생.
1937년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의 연구부장으로 지명되었으나 비시(Vichy) 정부에 의해 해임되었다.
1936~1939년 사이에 프랑스 정계에 투신하여 활동하였고,
1940~1944년에는 레지스탕스 운동에 열렬히 가담했으며,
1953년부터는 프랑스 개혁교회의 총회 임원으로 일해왔다.
법학박사인 그는 수많은 책을 저술하여 사회학자, 신학자, 철학자로서 널리 알려졌다.
보르도대학에서 오랫동안 교수로 근무하였으며『신앙과 삶』(Foi et Vie)의 편집주간으로 활동하였다.
그가 죽은 후 2002년에 이스라엘 얏 바셈(Yad Vashem)재단에 의해 나치 치하의 유대인 가족들을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준 것이 밝혀져 “열방가운데 의인”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이 상 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 프랑스어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자끄 엘륄의 사상에 매료되어 왕성하게연구하고 있으며 한국자끄엘륄협회의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기초 프랑스어 사전』(세기문화사)을 집필했고, 엘륄의 책 『잊혀진 소망』(2009),『이슬람과 기독교』(2009), 『하나님은 불의한가』(2010),『뒤틀려진 기독교』(2012 공역),『기술체계』(2013),『굴욕당한 말』(2014 공역)을 번역했으며, 엘륄과 관련된 논문으로는좥자끄 엘륄과 볼테르에 있어서 '신(神)과의 단절상태'」,「마태복음에 나타난 말의 죽음」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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