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자끄 엘륄 | 옮긴이 : 박동열 | 페이지수 : 221 | 책크기 : 152*225mm | ISBN : 978-89-7071-182-9 | 발행일 : 2010년 06월 30일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장간
이 책은 기독교와 관련하여 서구 사회의 흐름을 분석하고, 그러한 분석을 기초로 그리스도인의 삶의 좌표를 성경적 관점에서 설명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 세상과 천국 사이에 윤리 혹은 문화라는 다리를 놓고 그 한 가운데 안주하려고 한다. 그러나 윤리나 문화와 같은 인위적인 것으로써 신앙의 걸림돌을 제거하려는 이 노력은 선택 가능한 여러 방법 중 가장 반기독교적인 태도다.
그리스도인들이 책임과 소망을 요구하는 도전에 직면했을때, 자신들의 선한 양심에 갇혀있는 것은 실망스럽다. 복음을 감격으로 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삶의 계시가 구원의 기쁨으로만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비로소 주님과의 밀월을 지나 죄악된 세상과 복음 안의 나,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관계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물질만능주의보다 더 나아간 돈만능주의는 돈을 소유하게 하는 모든 것이 선이며 궁극적인 판단의 기준이고 최고의 목적으로 하는 정당한 힘을 갖게 되었다. 우리가 생산하고, 소비하고, 열망하고 이동하는 방식이 얼마나 세상을 망가뜨리는 데 일조하는 지 알아야 한다.
역자의 글
서문
하나,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둘, 혁명적인 기독교
셋, 목적과 수단들
넷,커뮤니케이션
다섯,서론과 결론
내용 요약
자끄 엘륄 Jacques Ellul
1912년 보르도 태생.
1937년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의 연구부장으로 지명되었으나 비시(Vichy) 정부에 의해 해임되었다.
1936~1939년 사이에 프랑스 정계에 투신하여 활동하였고,
1940~1944년에는 레지스탕스 운동에 열렬히 가담했으며,
1953년부터는 프랑스 개혁교회의 총회 임원으로 일해왔다.
법학박사인 그는 수많은 책을 저술하여 사회학자, 신학자, 철학자로서 널리 알려졌다.
보르도대학에서 오랫동안 교수로 근무하였으며『신앙과 삶』(Foi et Vie)의 편집주간으로 활동하였다.
그가 죽은 후 2002년에 이스라엘 얏 바셈(Yad Vashem)재단에 의해 나치 치하의 유대인 가족들을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준 것이 밝혀져 “열방가운데 의인”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박 동 열
인간 언어의 오묘함에 매료되어 프랑스 파리-소르본 대학에서 언어학(의미론)을, 또 하나님 언어의 신비함에 이끌려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 교수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사적영역 안에 가두어 공적영역에서 신앙적 메시지를 선포하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기독교세계관 운동, 공동선을 위한 제자양육, 캠퍼스 선교를 비전으로 세상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현재,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 실행위원장과 ‘서울대 대학교회’의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자끄 엘륄 사상이 국내 성도들에게 적절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생각하여, ‘한국자끄엘륄협회’를 창설하고 협회장으로서 엘륄 총서의 번역 작업을 도서출판 대장간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자끄 엘륄의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뒤틀려진 기독교(공역)』, 『굴욕당한 말(공역)』을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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