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조희선 | 페이지수 : 320쪽 | 책크기 : 135*200mm | ISBN : 979-11-93272-15-2 | 발행일 : 2024년 09월 27일 | 출판사 : 비공
글을 쓰는 일은 삶을 해석하는 일이다.
“나이가 하는 일에 어떤 게 있을까?” ‘나이 듦’이란 단순히 노화가 아니다.
『나이가 하는 일』은 일기를 다듬은 에세이다. 온전히 저자 개인의 일상에서 시작한다. 읽은 책, 본 영화와 드라마, 하루하루에서 접하는 사람들과의 사건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나이가 하는, 나이가 해야 하는 마땅한 일을 생각하며, 글을 통해서나마 자신과 식구를 넘어선 보다 큰 집단, 인류, 혹은 생명이라는 세계를 생각하며 그 경험을 해석하려고 애썼다. 나이가 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새로운 세상에 들어서는 일, 계속 성숙하며 삶을 완성해가는 길일 것이다. ‘어른’이 되어가는 길이다.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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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희 선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을 졸업한 1980년 결혼해 오직 아내, 엄마, 며느리로 지냈다. 1998년 자신의 길을 걷기로 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 입학, 신학대학원 M.Div 과정과 동 대학원 Th.M 과정을 마쳤다. 목사와 교사(교목)로 지내는 동안 종교를 넘어서는 ‘삶’에, ‘종교인’ 을 넘어서는 ‘인간’의 정체성에 관심이 있었다. 캠퍼스 선교사로 지내는 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을 내용으로 한 독립신문 「CAMPUS RE」을 발행했고, 이후 학원복음화협의회에서 발행하는 「물근원을 맑게」의 편집을 맡았다.
오래된 척추 통증으로 2014년 목사직에서 은퇴, 사회적 활동을 멈췄다. 치료와 회복의 7년을 보내고 2021년과 2022년 인생 오후 에세이 『이 정도면 충분한』(홍성사)과 아픈 중에도 자란 삶을 기록한 『몸을 돌아보는 시간』(사자와 어린양)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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