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에서에베소서만큼 교회를 강조하는 문헌은 없지만, 이 이야기의 핵심은 단순히 교회가 아니다.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 있다.이 말은 교회란 하나님이 세상 안에서(또한 세상을 위해) 의도하신 뜻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메시아적 현상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교회, 정확히 말하면 “자신의 교회 안에 계신 그리스도”는 온 세상을 새롭게 하는 수단이다. 결국 이 엄숙한 사명은 에베소서에서 능력과 권능과 성령 및 부활하신 그리스도와의 하나 됨을 강조하는 더 큰 틀을 제공한다.

에베소서는 확신과 살아 있는 예배 및 강력한 권면이 뒤섞인 책이다. 저자는 서신을 통해 신실함이라는 은혜로운 은사가 예배로 이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능력, 평화 및 새 창조는 교회로 하여금 하나님의 화목 사역에 동참하게 하는 은혜로운 은사이다.

이 주석은 독자로 하여금 에베소서와의 만남을 통해 삶이 바뀌는 경험, 진실하고 정확한 해석 및 참신한 가르침으로 이끌며, 진정한 찬양과 함께 합당한“행함”의 삶을 살도록 촉구한다.

이책은 재세례교인과 주류 교회 목회자 및 평신도에게 강력한 도전을 주는 책이다. 이 책에는 요더 뉴펠트의 에베소서에 대한 애정이 잘 나타나 있다. 특히 많은 논쟁이 되고 있는 가족법(Household Code)에 대한 저자의 관점은 탁월하다. 그는 에베소서 6장의 전신갑주를 교회로 하여금 하나님의 공의와 평화를 위한 싸움에 동참하게 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로 본다.

마르바 던| 영성신학 교수, Regent College, Vancouver

이책은 에베소서에 대한 매우 탁월한 주석이다. 풍부한 주석 및 해석학적 통찰력으로 가득한 본서는 예배와 지혜로운 삶에 대한 에베소서의 권면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또한 저자는 재세례파의 입장에서 광범위한 해석가들과 효과적으로 교감한다.

앤드류 린| 교수, University of Gloucestershire

이 책은 숭고한 신앙 고백적 절정과 광범위한 실제적 적용 분야를 탐구한다. 특히 어려운 본문까지 능숙하게 다루고 자극적이고 신선하며 참된 복음 해석과 철저한 학문을 접목한다. 저자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에 대한 경험을 통해 개인과 교회를 구원과 평화와 소망의 전사가 되게 한다.

넬슨 크레이빌| 총장 , Associated Mennonite Biblical Seminary, 『요한계시록의 비전 』저자

서론
엡 1:1-2 ● 수신자 및 인사말
엡 1:3-14● 서론적 찬양: “영원히 찬송 받으실 복의 근원”

엡 1:15-23 ● 감사와 중보

에베소서 2:1-10 ● 그리스도와 함께 사망에서 생명으로

에베소서 2:11-22 ● 우리의 평화이신 그리스도

에베소서 3:1-13 ● 계시된 비밀

에베소서 3:14-21 ● 사도의 기도

에베소서 4:1-16 ● 함께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자라라

에베소서 4: 17-5:2 ● 옛 사람과 새 사람: 두 가지 길

엡 5:3-21 ●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세상을 본받지 않고 변화시킴

엡 5:21-6:9 ● 가족법

엡 6:10-20 ● 평화 전쟁: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라

엡 6:21-24 ● 결론 및 축복기도

에베소서의 개요
에베소서에 대한 도식적 번역
에세이
묵시 사상, 저자, 에베소서의 우주론, 영지주의, 머리, 안에,
바울서신의 구조, 권세들, 위경, 지혜
신약시대 팔레스틴 지도
참고문헌
추가적인 자료
자료색인

톰 요더 뉴펠트 Thomas R. Yoder Neufeld 

톰 요더 뉴펠트는 마니토바 위니펙에서 태어났고 부모가 수년간 교회 사역을 했던 유럽에서 성장했다. 1964년 북미로 돌아와 캘리포니아와 마니토바에 있는 메노나이트 형제단 대학에 출석했고 1970년 마니토바대학에서 역사 전공으로 명예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하버드 신학교에서 록펠러 장학금을 받았고 1973년에 목회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자는 위니펙 도심에 있는 교도소, 병원 원목으로 캐나다 원주민 사역을 담당했고 마니토바 톰슨의 북부 광산도시에서 메노나이트 회중을 목회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인디애나 엘크하르트에 있는 메노나이트 연합성경대학원(Associated Mennonite Biblical Seminary)에서 연구했으며 거기서 그의 아내 레베카 요더를 만났다.

저자는 1980년 다시 하버드대학으로 돌아와 대학원 공부를 하였으며 1983년 온타리오에 있는 워털루 대학교 내의 콘라드 그레벨 대학에서 신약과 평화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1989년 하버드에서 신약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7년 쉐필드 아카데믹 출판사에서 그의 에베소서 6장에 대한 학술 논문을 출간했고 그 논문의 성서적 배경은 『하나님의 전사여 ‘하나님의 갑옷을 입으라!’-이사야서에서 에베소서까지 』이다.

이 주석에 관한 저자의 연구는 1990-1991까지의 안식년 기간 동안 예루살렘과 엘크하르트에서 진지하게 시작되었다. 이 연구는 가르치는 일과 행정적인 사무들 때문에 워털루와 과테말라시로 잠시 떠나 있을 때까지 더 기다려야 했다.

톰 요더 뉴펠드는 콘라드 그레벨 대학의 신학대학원의 학장이다. 그는 여전히 가르치는 일과 설교하는 일을 가장 사랑한다. 아마추어로서 노래부르기와 수채화는 그의 소중한 기쁨이다. 톰, 레베카, 그리고 이들의 자녀 미리암과 데이비드는 온타리오 키치너에 있는 제일 메노나이트교회에 참석하고 있고, 레베카는 그곳에서 최근까지 라틴 아메리카계 성도들에게 설교하고 있다.

황의무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공부(B. A.)하고, 고려신학교를 졸업(M. Div.)했으며, 현재 상도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역서로는 『누가복음의 예수』(성서유니온),『성령의 기름부음』(P&R), 『내게로 오라』(지평서원), 『과학신학의 탐구』(CLC)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