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자끄 엘륄 | 옮긴이 : 김치수 | 페이지수 : 328 | 책크기 : 152*225mm | ISBN : 978-89-7071-363-2 | 발행일 : 2015년 12월 03일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장간
자끄 엘륄 총서 27권. 하나님은 피조물을 내버려 두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랑은 다른 존재를 향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한 세계와 피조물을 사랑하고, 피조물의 생존과 번식에 필요한 하나님의 지식을 전한다. 나는 세상 속에 하나님의 은밀한 현존을 믿는다. 때로는 우리를 침묵 가운데 남겨두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늘 '기억하라'고 말씀한다.
즉,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이 전한 말씀을 찾게 하고, 우리가 그 기록된 말씀을 살아있는 현재화된 말씀으로 받아들일 때 그 말씀을 늘 새롭게 한다. 하나님은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이 연주되는 화려한 의식들 가운데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지만, 가난한 사람의 의외의 모습에 담긴 예수 그리스도가 겪은 것과 같은 고통 속에, 내가 다가가는 이웃의 연약함 속에 숨어 있다.
역자 서문
제1부 삶의 조명, 섬들
1. 삶의 의미
2. 우연, 필연, 사건
3. 말
4. 변증법
1) 현대의 변증법 5
2) 성서의 변증법
3) 내 저서들의 변증법
5. 조화(調和)
6. 악, 그리고 선을 향한 갈망
7. 삶을 향한 사랑
1) 사랑의 해체
2) 진정한 사랑 2
3) 인간의 사랑
4) 하나님의 사랑과 관계
제2부 역사, 인간의 모험
1. 역사의 부침
2. 선사시대와 자연 환경
3. 역사시대와 사회
4. 탈역사시대와 기술 환경
제3부 하나님의 안식, 끝이 없는 끝
1. 일곱째 날
2. 내가 믿는 하나님
1) 계시에 관한 지식과 경험9
2) 역사와 기술 환경과 초월성
3. 구원의 보편성
1) 하나님은 사랑
2) 성서적 근거
4. 심판
5. 그리스도의 총괄갱신
자끄 엘륄 Jacques Ellul
1912년 보르도 태생.
1937년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의 연구부장으로 지명되었으나 비시(Vichy) 정부에 의해 해임되었다.
1936~1939년 사이에 프랑스 정계에 투신하여 활동하였고,
1940~1944년에는 레지스탕스 운동에 열렬히 가담했으며,
1953년부터는 프랑스 개혁교회의 총회 임원으로 일해왔다.
법학박사인 그는 수많은 책을 저술하여 사회학자, 신학자, 철학자로서 널리 알려졌다.
보르도대학에서 오랫동안 교수로 근무하였으며『신앙과 삶』(Foi et Vie)의 편집주간으로 활동하였다.
그가 죽은 후 2002년에 이스라엘 얏 바셈(Yad Vashem)재단에 의해 나치 치하의 유대인 가족들을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준 것이 밝혀져 “열방가운데 의인”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김 치 수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수학하면서 영국과 프랑스의 국제관계사를 연구하였다. 뒤늦게 회심하면서, 보이는 세계의 역사가 아닌, 보이지 않는 세계의 역사에 몰두하게 되었다. 귀국하여 장신대 신대원에 입학하고 신학 수업을 받았다. 현재 한 작은 가정교회를 섬기며 그리스도 안에서 내적 여정을 돕는 교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한국자끄엘륄협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자끄 엘륄의 『원함과 행함』, 『우리의 기도』, 『개인과 역사와 하나님』, 『존재의 이유』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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