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존 하워드 요더 | 옮긴이 : 김복기 | 페이지수 : 175 | 책크기 : 152*225mm | ISBN : 978-89-7071-237-6 | 발행일 : 2011년 12월 01일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장간
매는 것과 푸는 것, 주의 만찬(성찬), 침례(세례), 은사의 다양성, 열린 회의. 신약 성경이 제시하는 이 다섯 가지 실천사항은 초대 교회 공동체의 삶의 중심이었다. 이 예식들 중 어떤 것들은 현재 교회의 실행 예식에 남아있다. 그러나 실행 예식의 원래 모습이 보여주었던 사회적·윤리적·공동체적 의미는 여러 세기를 지나오면서 의식과 서로 다른 해석에 가려지거나 변질하였다.
존 하워드 요더는 그 동안 가려지고 변질한 초대교회 다섯 가지 실천사항의 의미를 다시금 드러내 주었고, 이러한 실행 예식을 현재 교회들이 회복하는 것이 왜 그토록 중요한 것인지 사회적·경제적·정치적으로 설명하였다.
최근 신학과 철학에 있어서 이룬 괄목할만한 진보는 만약 우리가 아는 내용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모른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들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 것이라는 사실을 (재)발견한 것이다. 요더의 『교회, 그 몸의 정치』는 이러한 사상과 삶의 친밀한 언어, 그리고 교리와 실행 예식들의 친밀한 언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제시한 책이다.
-낸시 머피
개신교 그리스도인들은 종종 교회의 공적인 실행예식들이 멋진 장식품으로 여기거나, 개인적인 영성이나 사회윤리와 같이 근본적인 신학적 세계 밑에 깔린 부차적인 개념으로 여기도록 유혹을 받는다. 『교회, 그 몸의 정치』에서 요더는 세례를 받는 것에서부터 식탁의 교제에 이르기까지 교회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통치를 위해 어떻게 중요한 요소들을 함께 이루어 나가야 하는지 소개하고 있다.
-제랄드 제이 비세커 (블러프턴 대학)
만약 교회의 초기 삶이 다가오는 미래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요더의 『교회, 그 몸의 정치』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교회의 역할과 선교에 새로운 빛을 던져주는 책이 될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 책이 교회 안에서 펼쳐질 미래의 세상에 새로운 빛을 비춰준다는 사실이다.
-로버트 잭 수더만 (캐나다 메노나이트 교회)
옮긴이의 글 김복기
저자 서문
서론
1장 교회의 매는 것과 푸는 것
오순절 이후 교회가 식사를 함께함
더 많은 잔치의 차원들
경제와 관련된 기본적인 사실
특별한'예식'으로써 해석하기
빵만이 아니라 지위와 사회계급까지
토지에 시행한 평등
기독교인의 소명과'창조 질서'
2장 함께 빵을 떼는 제자들
오순절 이후 교회가 식사를 함께함
더 많은 잔치의 차원들
경제와 관련된 기본적인 사실
특별한'예식'으로써 해석하기
빵만이 아니라 지위와 사회계급까지
토지에 시행한 평등
기독교인의 소명과'창조 질서'
3장 침례(세례)와 새로운 인류
교회를 넘어선 상호 인종적 포용
침례(세례)와 선교
침례(세례)에 존재하는 또 다른 정치적인 차원들
침례(세례)와 종교의 자유
통상적인 경향이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다
4장 그리스도로 충만함
단지 인간의 가능성만이 아닌 : 기적
함께 몸을 유지함
다른 곳에서도 같은 비전을
강력한 대안
주어진 정황 속에서 다루어야 할 우리의 주제
아직도 일어나지 않은 종교개혁
5장 바울의 교훈
사도행전에 있는 같은 경험
초기 기독교 시대에서 바울의 규칙
고린도전서 14장과 개신교의 종교개혁
하나님의 뜻은 모임 중에 역사 하시는 성령에 의해 알려진다
무정부의 망령
6장 결론
'성례전'의 개념: 인간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심
정치적 신실함의 형태
정치적 신실함의 형태
이것은 패턴인가?
요더의 저서
존 하워드 요더 John Howard Yoder
기독교 평화주의에 대한 논의의 시각을 정립하는데 크게 기여한 메노나이트 신학자이며 기독교 윤리학계의 거장이다.
미국 메노나이트 직영신학교인 고센대학을 졸업하고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칼 바르트의 상당한 영향 아래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센대학과 메노나이트연합성서신학교AMBS와 미국 인디애나주의 노트르담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미국 기독교 윤리학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김 복 기
강원대학교 조경학과와 캐나다 메노나이트 성경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메노나이트 연합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메노나이트 교회 소속 선교사로, 한국에 머물며 메노나이트 교회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춘천에 살고 있으며, 한국아나뱁티스트센터 총무로 섬기고 있다.
《재세례신앙의 씨앗으로부터》, 《재세례신앙의 비전》, 《아나뱁티스트 크리스천》, 《메노나이트 이야기》, 《아나뱁티스트 역사》, 《교회, 그 몸의 정치》, 《그리스도의 충만함》, 《일과 쉼》, 《후터라이트 공동체의 역사》, 《정의 프로젝트》 등 다수의 아나뱁티스트 관련 도서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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