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자끄 엘륄 | 옮긴이 : 신광은, 김재현 | 페이지수 : 240 | 책크기 : 152*225mm | ISBN : 978-89-7071-173-7 | 발행일 : 2010년 02월 18일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장간
이 책은 엘륄 자신이 말한 그의 삶과 연구에 대한 자전적 이야기로 유일한 책이다.
자끄 엘륄 Jacques Ellul
1912년 보르도 태생.
1937년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의 연구부장으로 지명되었으나 비시(Vichy) 정부에 의해 해임되었다.
1936~1939년 사이에 프랑스 정계에 투신하여 활동하였고,
1940~1944년에는 레지스탕스 운동에 열렬히 가담했으며,
1953년부터는 프랑스 개혁교회의 총회 임원으로 일해왔다.
법학박사인 그는 수많은 책을 저술하여 사회학자, 신학자, 철학자로서 널리 알려졌다.
보르도대학에서 오랫동안 교수로 근무하였으며『신앙과 삶』(Foi et Vie)의 편집주간으로 활동하였다.
그가 죽은 후 2002년에 이스라엘 얏 바셈(Yad Vashem)재단에 의해 나치 치하의 유대인 가족들을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준 것이 밝혀져 “열방가운데 의인”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빌렘 반더버그 Willem H. Vanderburg
캐나다의 공학자, 기술철학자. 1944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캐나다로 이주했다. 토론토 대학 토목공학, 환경학, 사회학 교수를 지냈고, 토론토 대학 부설 기술및사회발전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1973-1978년에 보르도 대학에서 엘륄의 지도를 받으며 NATO 박사 후 과정을 밟았다. 이때 엘륄이 주도하는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했고, 당시 녹음한 엘륄의 강의를 녹취, 정리하여 《자유, 사랑, 능력에 관하여》와 그 후속작인 《부와 가난에 관하여》를 출간했다. 엘륄의 사상적 계승자로서, 기술 발전에서 단기간의 경제적 가치만을 고려하는 ‘기술의 경제학’을 벗어나 건강한 생활권을 이루기 위한 ‘기술의 생태학’으로 전환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엘륄의 자전적 이야기를 엮어 펴낸 《세계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도 우리말로 번역되었다.
신 광 은
열음터교회 담임목사. 고백 아카데미 공동대표이자 교회개혁실천연대 전문위원. 대전에서 목회하면서 교회 개혁에 관한 글을 쓰고, 대학에서 강의하며, 유튜브 강연도 하고 있다. 한국 교회의 대형화와 성장주의를 비롯하여 한국 교회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메가처치 논박』, 『자끄 엘륄 입문』, 『천하무적 아르뱅주의』, 『메가처치를 넘어서』, 『미션디모데』 등과 다수의 공저 및 번역서가 있다.
김 재 현
서울대 및 동 대학원, 총신신학대학원, 하버드대학과 프린스턴신학대학(철학박사)에서 종교, 역사, 철학을 공부했다. 2004년 인문학연구기관인 키아츠(KIATS)를 설립해 지금까지 원장으로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천상의 위계》(2011, 번역), 《기록과 기억을 통해 본 프랭크 스코필드》(2016), 《한국기독교 성지순례 50Belt》(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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