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초월해 집 짓는 사람들』을 읽으면 한 개인이 주님과 주인(master)을 섬기는 흥미진진한 방법에 대해 새로운 비전을 얻게 될 것입니다. 누구라도 돈(Don)이 예수님의 말씀을 진심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리이다.(마6:9-10)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 그리고 원수를 사랑하라.(마5:44)”

2007년 밀러드가 인생을 마감하기 이 년 전, 돈(Don)은 이제까지 평화를 이루려는 모험 중에 가장 흥분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북한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집을 짓는 일이지요. 밀러드는 이 도전적이고도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이 책이 인쇄에 들어가는 시점에도 이 프로젝트의 미래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코이노니아 농장과 자이레의 므반다카(Mbandaka)에서의 우리의 첫 노력이 전 세계에 걸쳐 수천 채의 집짓기 프로젝트로 성장하는 것을 볼 때, ‘천상의 명분’으로 부지런히 일하며 사랑으로 두려움을 극복하고 믿음에 따라 행동한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는 놀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돈(Don)의 이야기를 통해 믿음과 사랑이 행동으로 실천된 것을 알게 될 때, 우리 모두에게도 미래와 기회와 희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여러분에게 이와 비슷한 헌신을 하도록 격려할 것이고, 미래에 여러분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사람들에게 같은 영감을 주도록 자극할 것입니다.

지미 카터 (미국의 39대 대통령)

: 돈(Don)과 캐롤린 모슬리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으로 다가가야 함을 쉬지 않고 발견해 왔다. 우리는 하나님이 그런 우리의 노력 한가운데 계심을 발견하고 힘과 용기를 얻는다.

박준형 (문화비평가이자 『크로스 컬처』의 저자)

: 이 책은 이 세상의 정의와 평화에 맞서 싸우는 21세기 사도들의 희망에 찬 복음서다. 폭력과 부정과 가난이 만연한 이 세상에서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는 자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이루어가는지 생생하게 전달하는 증언집이다.

토니 캠폴로 (『레드레터 크리스천』저자)

: 이 책에서 돈 모슬리는, 우리가 21세기에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도전한다.

셰인 클레어본 (『믿음은 행동이 증명한다』저자)

: 돈 모슬리는 우리가 예수의 말을 따르겠다고 했을때 실천 가능한 삶의 작은 일면을 놓치지 않으려면 우리의 제한된 상상력의 경계를 넘도록 인도한다.

짐 월리스 (소저너스 총재, 「회심」 저자)

: 이 책은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뒤흔들어서 드디어 행동하게 한다

다니엘 베리건 (No Gods But One의 저자)

: 우리는 이 고귀하고 타는듯한 이야기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돈 모슬리 (Mosley, Donald)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평화봉사단으로 일하면서 빈곤과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사역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그와 아내 캐롤린은, 1976년에는 국제적인 집짓기 운동인 해비타트 운동의 설립을 돕고 7년간 집행위원으로 섬겼으며, 1979년에는 쥬빌리 공동체(Jubilee Partners)를 설립했다. 1984년에는 2년간 '화해의 연대' 의장을 역임했다. 쥬빌리 공동체는 난민 센터와 위기에 처한 세상의 일선에서 3,000명 이상의 피난민과 같이 일해 왔다. 적의와 분노와 살의로 가득한 전쟁 지역을 수십 번 오가면서 돈 모슬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권능이 어떻게 적들 사이에서 화해와 평화를 이뤄내는지 직접 목격해 왔다. 이 공동체의 비전은 주님이 가르쳐 주신 사랑을 기반으로 신실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다. 돈과 캐롤린은 미국 조지아 코머시에 살고 있다.

한국에 소개된 책은 산 순교자들의 이야기『쥬빌리 공동체 이야기』(대장간, 2011)가 있다.

G12 프로젝트

G12 프로젝트는 과테말라를 비롯한 제3국 어린이들이 최소한12학년(Grade 12, 고등학교)을 마쳐서 그들 스스로 자신들의 삶을 지탱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비정부적이고 자발적인 교육 운동이다. 빈곤의 수준 세계 3위, 문맹률 세계 최하 (최대교육기간 4.1년), 치안수준 최악인 과테말라 어린이들의 교육을 후원하기 위해 2011년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현지의 헌신된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그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기존의 기업형 기부와 후원제도에서 탈피해 철저히 수혜자 중심의 창의적이고 질적인 구제활동을 표방하는 이 프로젝트는 선의의 활동을 통해 받는 자와 주는 자 모두가 변화해야 한다는 목적으로 세워졌다.

이 책의 1차 번역은 이 G12 프로젝트의 리더 중의 한 명인 캐나다 밴쿠버의 사라홍(양미영)이 했다. 사라홍은 캐나다 밴쿠버 소재의 '어린이를 위한 창의적 글쓰기 사회'(CWC)의 책임자이자, 우리의 자상한 친구로서 이 선의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마지막 교정은 역시 이 프로젝트의 후원자이자 CWC 핵심멤버인 김지원씨와 또 다른 한 분이 했다. 이들은 조용히 하지만, 행동으로 보여주는 든든한 우리의 파트너들이다. (http://g12eduproject.blogsp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