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과 행동 | 옮긴이 : 비폭력평화물결 번역위원회 | 페이지수 : 304쪽 | 책크기 : 152*225mm | ISBN : 978-89-7071-751-7 | 발행일 : 2025년 06월 10일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장간
우리는 더 큰 자기 이해, 성장과 변화의 씨앗, 우리에게 맞는 올바른 길에 대한 느낌을 찾기 위해 우리 내면을 탐구하면서 통찰력을 얻는다. 우리는 그 길을 따라 나아가면서 행동을 취하고, 그곳에서 발견한 경험을 흡수하고, 그것들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주목하고, 우리 자신과 주변 세상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모은다.
변화를 위한 작업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과정이다. 우리가 행동할 때, 우리는 배울 수 있다. 주의를 기울이면, 행동은 통찰력을 낳고, 그로부터 더 정확하고 효과적인 행동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온다. 행동은 때로 우리가 성찰하고, 새로운 결심을 하며, 에너지를 재조정해야 하는 지점으로 안내한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우리의 작업을 지속하고, 점점 더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지, 동정 어린 비판, 도전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통찰과 행동』은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때 그 헌신을 어떻게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이 책의 주된 메시지는 이러한 순간에 혼자서 힘겹게 버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공동체, 친구들, 동료들, 종교 단체의 구성원들, 그리고 가족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일할 때, 어떻게 결정을 내리고, 서로를 지원하고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세 가지 과정인 지원 그룹, 동료분별그룹, 전략적 질문을 제시한다.
세 가지 방식은 각각 오랜 시간 동안 그 유효성을 인정받았으며, 미국 전역을 비롯하여 많은 다른 나라에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이를 사용해 왔다. 이 세 가지 과정은 다양한 상황에서, 그리고 다양한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단체, 그룹, 공동체, 종교기관, 정치나 성장그룹에 이 책의 비전이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소개의 글
머리말: 기러기에 관한 진실
소개
1부 / 지원 그룹 _ 토바 그린
소개
왜 지원 그룹인가
활동가 지원 그룹을 시작하는 방
체크인
그룹이 작동하게 만드는 요소
전형적인 어려움과 해결 방법
그룹을 지속하는 법
지원 그룹 축복하기
2부 / 개인 결정을 위한 동료분별모임 _ 피터 우드로
동료분별소개
동료분별형식 및 스타일: 세 가지 사례
동료분별과정 조직하기
동료분별을 위한 개인적 준비
동료분별그룹의 역할
모임진행자의 역할
마무리: 놀라운 결과
3부 / 전략적 질문 _ 프란 피비
전략적 질문하기
부록 1_그룹의 프로세스 자원
의사소통에 관한 합의
그룹 대화를 위한 ‘십계명’
효과적인 피드백 제공하기
부록 2_퀘이커와 다른 이들 사이의 동료분별 모임 개괄 역사
동료분별 위원회와 개인적 분별을 하는 데 있어서 위원회의 활용
동료분별 및 동료분별모임 위원회
동료분별 위원회, 돌봄 위원회 및 공동체 신앙 지도 위원회
영적 분별: 개인적 측면
분별을 위한 실용적인 지침들
참고 문헌
조직 자료
이 책의 저자들은 70년대에 왕성하게 활동한 퀘이커 교도이면서 지역활동가이다.
토바 그린은 샌프란시스코 해안 지역에서 이 책의 모델이 되는 동료상호지원 그룹, 더 갱(the Gang)이라는 성장그룹을 수년간 이끌어왔고 그 조직화 경험을 주변에 퍼뜨렸다.
피터 우드로는 필라델피아 시내에 있는 퀘이커 지역활동지원센터인 필라델피아 라이프 센터(the Philadelphia Life Center)의 핵심 스탭이며 근처 월링포드에 있는 퀘이커 영성훈련 피정센터인 펜들힐 센터(Pendle Hill Center)와 연결하여 필라델피아의 지역할동가들 및 펜들힐에 머물고 있는 이들을 위한 동료분별모임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프란 피비도 샌프란시스코에 살면서 조직가이자 인권활동가로 국제무대에서 활동했다. 흔히 그녀의 철학을 ‘심장정치학(Heart Politics)’이라 불렸으며 공감과 연민의 힘 그릭 변화를 일으키는 서민의 힘을 강조했다. 특히 그들을 변화시키고 움직이게 하기 위해 ‘전략적 질문’의 힘을 조직과 운동에 적용하였다.
감수 박 성 용
비폭력 실천과 평화훈련 영역에서 20년 이상 일해 온 활동가다. 감리교 신학대학과 미국 템플대학에서 “대화신학”으로 박사과정을 밟았다. 북파공작원이라는 케로부대 출신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 미국에서 1992년 LA흑인폭동, 1997년 IMF 국가부도사태, 그리고 2001년 9.11테러 사건들로 인해 예기치 못하게 비폭력과 평화운동의 영역으로 삶의 자리를 옮겼다. 한국에서는 2001년부터 4년간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시민사회실장을 지냈고 2005년부터 ‘비폭력평화물결’이란 단체에서 대표로 있으면서 비폭력 영성과 실천에 관련된 훈련 영역에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서클에 대한 국제모델들인 ‘삶을 변혁시키는 평화훈련(AVP; Alternatives to Violence Project)’, 회복적 실천 모델인 ‘청소년 평화지킴이 (HIPP; Help Increase Peace Program)’과 ‘회복적 서클(RC; Restorative Circle)’, 스웨덴을 사회복지 민주주의 국가로 탈바꿈시킨 ‘스터디 서클’ 그리고 파커 파머의 ‘신뢰서클(Circle of Trust)’의 훈련가겸 진행자로 서클 모델들을 소개하고 진행자를 양성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평화영성과 서클 진행 원리에 기반한 ‘평화서클교회’ 담임이기도 하며, 영혼의 내적 작업에 대한 다양한 서클모임과 워크숍을 진행중이기도 하다. 현재 주로 학교와 시민사회 영역에서 평화감수성, 비폭력 실천, 갈등중재, 회복적 실천, 치유와 화해, 평화로운 회의진행과 전략 기획, 내면대화 등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아시아의 종교 분쟁과 평화」 (공저, 2005, 오름), 「기독교와 불교의 생태 평화화」 (2007, 다산글방), 「청소년을 위한 비폭력평화수업 매뉴얼」 (2012, 비폭력평화물결), 「평화의 바람이 분다」 (2014, 대장간), 「회복적서클 가이드북」 (2018, 대장간), 「회복적서클 플러스」(2021, 대장간), 「누가복음의 평화영성과 그 실천」 (2022 대장간), 「마가복음의 급진적 평화실천 제자도」 (2024, 대장간) 등과 직접 번역한 비폭력 평화훈련 매뉴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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