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김란희 | 페이지수 : 80쪽 | 책크기 : 135*200mm | ISBN : 979-11-93272-50-3 | 발행일 : 2025년 12월 22일 | 출판사 : 비공

『까치와 까마귀』는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이지만, 그 안에는 어른들이 잃어버린 용기, 겸손, 희망이 깃들어 있다. 이 작품은 설화와 평화를 잇는 하나의 은유적 기도이기도 하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가 하나하나는 토막 나는 시간 속에 놓인 듯이 보여도, 사실은 모두 ‘영원’의 일부를 이룬다는 중대한 문제에 눈뜨게 한다.
평화는 훌륭한 말로 오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작은 손짓, 마음이 아픈 사람들의 날갯짓에서 시작된다. 하늘의 비극은 땅에 사는 약한 자들의 용기로 나아진다. 그 용기의 이름은 사랑과 연대다. 분단의 강을 건너는 것은 거대한 힘이 아니라 서로를 향해 날갯짓하는 작은 마음들이라는 사실을 잔잔히 일깨워 준다.

추천의 글
작가의 글
1. 하늘에서 천둥이 우릉쾅쾅
2. 지붕에서 미끄럼을 쭈르르륵
3. 긴꼬리까치영감, 마음이 바싹바싹
4. 큰부리까마귀, 날개가 우쩍우쩍
5. 포로롱노랑까치, 다리가 부들부들
6. 배부른까마귀, 머리를 데굴데굴
7. 풀빛까치, 꽁지깃이 간질간질
8. 온 세상이 덩실덩실
편집자의 글

김 란 희
1967년, 전주 용머리고개에서 가난한 집 셋째딸로 태어나 벗들과 책이 있어 깜냥껏 컸다. 나고 자란 전주에서 문화해설사로 손님을 맞고 있으며, 스물 두어살 때 보기만 해도 가슴이 뛰었던 원고지에 아직까지 글을 쓰며 산다.
전주서학예술마을에서 동화작가로 문화관광해설사로 다양한 예술을 일상에서 누리며 살고 있고 있는 김작가는 “글 쓰는 일이 세상에 덜 부끄럽고 사람들에게 조금만 미안하면 좋겠다”고 말하곤 한다.
1991년 8.15범민족대회 전국청년추진본부주관 청년통일문학상공모전에서 동화 <까치와 까마귀>로 통일상을 수상했고 2005년에 창비어린이 9호에 <외삼촌과 누렁이>로 등단했다. 지금도 지역에서 일상의 글을 쓰고 있다.
단편동화모음집 『금딱지와 다닥이』, 그림동화 『우물이야기』를 출판했다.
배송 정보
묶음 배송
교환 / 반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