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치유하고, 가족의 관계를 회복하고, 지역사회를 살리는 희망을 사라!”

오래전부터 사회적안전의 가장 기초가 되는 가정이 빠르게 붕괴되어 가며, 각종 갈등이 청소년 문제, 가정문제 그리고 지역사회문제로 나타나는 현실에서 이 책은 기존에 나와 있는 서클 관련 책들을 보완하고 확대하며, 문제 현장에 더욱 구체적인 적용능력을 높여줍니다. 관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그 어떤 현장이나, 혼란, 분열, 갈등, 폭력 그리고 트라우마에 관련하여 평화 감수성이나 회복 탄력성이 필요한 각종의 지속적인 모임에 매우 적합한 내용을 진행자가 쉽게 참조해서 적용할 수 있도록 친절한 안내를 하는 독보적인 기여를 이 책은 보여줍니다. 

오래전부터 사회적 안전의 가장 기초가 되는 가정이 빠르게 붕괴되어 가며, 각종 갈등이 청소년 문제, 가정문제 그리고 지역사회문제로 나타나는 현실에서 이 책은 기존에 나와 있는 서클 관련 책들을 보완하고 확대하며, 문제 현장에 더욱 구체적인 적용능력을 높여줍니다. 관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그 어떤 현장이나, 혼란, 분열, 갈등, 폭력 그리고 트라우마에 관련하여 평화 감수성이나 회복 탄력성이 필요한 각종의 지속적인 모임에 매우 적합한 내용을 진행자가 쉽게 참조해서 적용할 수 있도록 친절한 안내를 하는 독보적인 기여를 이 책은 보여줍니다.

박성용 | 비폭력평화물결대표, 『회복적 서클 가이드북』 저자

 

이 책에는 서클 진행자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레시피는 물론 서클철학으로 가득하다. 누구든지 레시피를 들여다보면 자신들이 만들고 싶어 하는 요리가 눈에 들어온다. 용기를 내어 그 요리를 만들다 보면 더 많은 요리를 만들고 싶어 하게되고, 그러다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가장 잘 만드는 요리가 생겨날 것이다. 분명코 이 책에 들어있는 레시피는 요리사의 손에 들려져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멋진 모습의 희망 요리를 탄생시킬 것이다. 이러한 책이 우리 손안에 쥐어지게 되었다는 것은 크게 축하할만한 일이자, 적극 추천할만한 일이기도 하다.

김복기 | 봄내시민평화센터장 | 평화저널 발행인

 

서클에서 참여자는 존재자체로 환대받으며, 서클은 자신의 정서를 자각하고 참여자 상호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안전한 대화 공간이다. 청소년들에게 서클공간이 주어진다면, 정서적 지지를 받으며 자신의 내적 강점을 발견하고 확대해 갈 것이라 기대한다. 학생들의 서클이 작동하기 시작하면, 교사는 이제 더 이상 반복되는 학생들의 문제행동으로 탈진하지 않게 될 것이다. 다만 서클에서 교사의 역할은, 교사 자신의 판단과 신념을 멈추고 청소년의 내적 힘을 신뢰하면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의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이를 위해 이 책은 기술과 철학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는 교사나 양육자라면, 이 책을 천천히 숙독하며 따라가기를 바란다.

박숙영 | 회복적생활교육연구소장 | 『회복적 생활교육을 만나다』 저자

 

서클은 이미 검증된 ‘오래된 미래’다. 서클은 생명의 기운으로 충만한 비 온 뒤 숲 속과도 같다. 숲 속에 들어가서 머물다가 나오는 것 만으로도 깊은 치유와 새로운 힘을 충전받는다. ‘서클로 여는 희망’은 이 시대에 더욱 필요해지는 ‘생명과 평화의 숲’으로 인도하는 여러 가지 오솔길을 안내하고 있다. 함께 이 숲을 거닐었고, 다양한 현장에서 서클을 안내하고 있는 역자들에 의해 이 책이 소개되니 더욱 반갑다. 특별히 많은 청소년들과 가정들이 함께 이 숲길을 산책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진권 | 평화영성 교육센터 ‘품’ 대표

 

분열과 대립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아직 이 사회의 다수는 공동체가 서로 탄탄하게 연결되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는 희망을 부여잡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 이 책으로 앞으로 서클의 나무가 이 땅에 굳건하게 뿌리 를 내리고 힘차게 줄기와 가지를 뻗어 가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 나무가 드리운 그늘 아래서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갈등을 극복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공동체의 자기돌봄 과정이 정착하길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백두용 | 회복적 정의를 만나 행복한 경찰 총경 | 『평화형성서클』 번역자

 

서클 안에서 서클이 열어주는 새로운 세계와 가능성, “희망”의 맛을 한번 본 사람은 결코 그 맛을 잊기 어렵습니다. 가정과 학교 안팎, 사회 내에서 당연히 발생할 다양한 문제와 갈등을 창의적으로 풀어나갈 도구로써, 무엇보다도 우리 내 가장 취약한 사람들, 특히 아이들을 잘 돌볼 수 있는 안전한 둥지로써의 서클의 힘은 부드럽지만 강력합니다. 이러한 “서클”을 이보다 더 잘 소개해 놓은 책을 저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임수희 |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부장판사 | 『처벌 뒤에 남는 것들』 저자

서문

감사의 글

추천의 글 _ 박성용 | 김복기 | 박숙영 | 임수희 | 백두용 | 이진권

옮긴이의 글

I. 기초지식

소개하기

힘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희망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II. 연습하기 

모듈 1•평화형성서클 배우기

서클의 개요

서클의 기본틀

1-1 가치 서클

1-2 약속만들기 서클

1-3 더 나은 세상 만들기 서클

1-4 안전한 공간 만들기 서클

1-5 우리의 뿌리와 가지를 탐구하는 서클

1-6 관계 형성 서클

1-7 우리 자신과 서로를 알아가는 서클

모듈 2•감정 활용 능력 향상하기와 명상연습

2-1 진정한 나 찾기 서클

2-2 핵심자아 탐구 서클

2-3 전등갓이 아닌 빛 보기 서클

2-4 명상 소개 서클

2-5 감정 고르기 서클

2-6 마음의 날씨 확인하기 서클

2-7 청소년의 감정-욕구 찾기 서클

III. 적용하기

모듈 3•삶의 불공평함 다루기:트라우마 & 회복력

3-1 내 삶의 불공평함 나누기 서클

3-2 어린시절의 나와 만나기 서클

3-3 제스의 이야기 서클

3-4 상실에 대처하기 서클

3-5 나의 트라우마 이해하기 서클

3-6 비탄의 가면 서클

3-7 회복탄력성 서클

3-8 가정에서의 좋은 경험 나누기서클

모듈 4•사회적 상처, 손상 다루기

4-1 정체성의 다양한 차원 탐구하기 서클

4-2 사회적 계층 이해 서클

4-3 피부색이 주는 특권 서클

4-4 성별 고정관념 탐구 서클

모듈 5•건강한 관계 형성하기

5-2 나를 사랑하기 서클

5-2 자기 돌봄 서클

5-3 본성 탐구 서클

5-4 존중 서클

5-5 건강한 관계 탐구 서클

5-6 신뢰할 수 있는 친구 찾기 서클

5-7 가족 연결 서클

5-8 지지의 자원 확인 서클

5-9 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서클

5-2 성적 관계와 정서적 필요 탐구 서클

5-2 부모 되기 선택 서클

5-2아빠 되기 탐구 서클

모듈 6•가족과 시스템 사이의 건강한 파트너십 만들기

6-1 가족 세우기 서클

6-2 가족과 좋은 관계 맺기 서클 1

6-3 가족과 좋은 관계 맺기 서클 2

6-4 가족과 좋은 관계 맺기 서클 3

6-5 가족의 아동복지 평가 서클

6-6 가족의 아동복지를 위한 마음연결하기 서클

6-7 동료 관계 강화 서클

모듈 7•희망으로 나아가기

7-1 다른 사람에게 서클을 소개하는 서클

7-2 가족 서클0

7-3 공동체 서클63

7-4 멋진 삶을 꿈꾸는 서클

부록

부록 1·공간 열기/공간 닫기 자료

부록 2·공간 열기와 닫기를 위한 요가

부록 3·마음연결하기를 위한 여러 가지 조언2

부록 4·서클을 위한 간단한 질문들

부록 5·이론적 기초

부록 6·참고문헌

캐롤린 보이스-왓슨 Carolyn Boyes-Watson 

1993년부터 서퍽Suffolk 대학에서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학내 ‘회복적 정의 센터’의 설립자이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회복적 정의와 청소년 사법에 관한 다수의 논문과 책을 집필하였다. 대표 저서는 『가정과 함께 하는 도시 청소년을 위한 평화형성서클』(Peacemaking Circles and Urban Youth: Brining Justice Home, Living Justice Press, 2008)과 케이 프라니스와 함께 학교 현장에서 관계를 돌보고 정서를 다루는 서클을 소개하는 『서클로 여는 희망』 (Heart of Hope) 이다.

케이 프라니스 Kay Pranis 

회복적 사법 분야의 지도자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평화 형성 서클 전문가이다. 1994~2003년 미네소타 주에서 교정국 회복적 사법 기획자로 재직했으며, 미국·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일본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1998년부터 학교, 교도소, 직장, 교회 등 다양한 공동체에서 서클 훈련을 이끌고 있다. 저서로는 『서클 프로세스』(대장간), 『평화형성서클』(대장간) 등이 있다.

서 정 아 

비폭력평화물결 평화활동가. 학부와 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을 공부했다. 여러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며 인간 삶에서 하나의 종교를 넘어선 종교교육이 그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함을 절감했다. 그러나 당시까지만 해도 기독교교육은 곧 교회교육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그로 인한 교육영역의 편향된 현실에 피로감을 느껴 다른 방법을 찾던 중에 서클을 만났다. 또한 삶의 개인적 측면에서는 존재의 가치와 표현의 한계, 자신을 향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존재 그대로의 선함을 인정하는 것, 안전한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자신과 공동체를 함께 돌보며 표현하는 서클 프로세스에 매력을 느꼈다. 이 후, 비폭력평화물결에서 학교 및 교육청, 시민단체등과 연결하여 서클을 진행하고 있다.

박 진 혁

비폭력평화물결 평화활동가. 개인적인 삶의 문제로 신체-정신적으로 고통을 겪던 시절 서클을 만났다. 우주에 혼자 버려진 것 같던 시절, 그 어떤 위로의 말보다 존재로 연결되는 것으로도 깊은 치유가 됨을 서클을 통해 경험하게 되었다. 서클 안에서 동등함과 진정한 연결, 안전함과 주체적인 자기표현, 상호기여의 리더십, 치유와 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서클로 인해 인식론이 전환되었고, 그 전환은 보다 힘을 내어 세상을 살아보리라 결심하게 해주었다. 개인의 생존을 위해 시작한 서클의 여정이 이제는 서클의 의미를 전하는 일로 이어져 지금은 서클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보다 많은 이들이 서클을 경험하며, 행복한 자기돌봄이 있기를 기대한다.

『어린이가 만드는 평화』, 『어린이가 붙잡는 사랑』(대장간)을 공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