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진 에드워드 | 옮긴이 : 박인천 | 페이지수 : 192 | 책크기 : 135*200mm | ISBN : 978-89-7071-513-1 | 발행일 : 2020년 04월 10일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장간
이교도에서 시작한 신학교육을 넘어서…
저자는 하나님의 부름 받은 젊은이들을 대하는 신학교 방식의 교육이 결코 기독교신앙에 부합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진단한다. 신학교가 취하는 교육개념은 안타깝게도 이교도 사상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훈련시키는데 별 실효를 거두지도 못한다. 우리는 그분의 사람들을 훈련시키는 좀 더 성경적인 방식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다가올 세대의 교회에 주님께서 요청하시는 변화를 우리는 조금도 꾀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단지 몇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외람되고, 급진적이고, 대담하고, 용기 있으며, 선구적인 몇 몇 사람들, 이 책은 바로 그들을 위해 쓰였다. 이 책에 언급된 내용들이 빛을 보려면 300년은 족히 걸릴 것이다. 하지만 어느 시점에선가, 우리는 결국 하나님의 부름 받은 사람들을 길러내는 현대 신학교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날 것이다.
신학교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하나씩 추적해 들어가다 보면 과연 무엇이 현대 신학교를 만들어냈는지 발견하게 된다. 그 기막힌 결과를 기대하시라. 여신 뮤즈에 뿌리를 둔 그리스 교육! 서양 교육과 신학교는 바로 그 기초 위에 세워졌다. 신학교의 역사를 관통하는 동안 당신은 어떤 흐뭇한 사실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오히려 오늘날 신학교 관습들을 잉태한 역사적 뿌리들을 직면하면서 당신도 모르게 “우리에겐 이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다.”라고 외치게 될 것이다.
이 책이 설득력을 갖는 까닭은 움직일 수 없는 역사적 사실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하나님의 일꾼들을 훈련시키는 진정한 방식으로 불러오는 것은 바울이 에베소에서 그의 여덟 젊은이를 가르쳤던 방식이다. 이 간결한 방식이 신학교 훈련보다 훨씬 더 나은 방식임은 두말할 나위 없이 선명해 보인다.
헌정사
제1부 ●신학교의 이교도 답습
1. 누가 이 책을 읽을 것인가
2. 우리의 전통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역사가 말해준다
3. 고대 그리스의 이교도들
4.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훨씬 이전부터
5. 아리스토텔레스가 파놓은 구덩이
6. 신학이 의존하는 그리스 대부(代父)
7. 2세기는 우리를 탈선하게 했다
8. 중세! 현대 신학교의풍성한 자양분이 축적되다
9. 고전주의 사고방식이 모든 진보를 가로막다
10. 대학의 출현과 함께 신학교가 그 꼴을 갖추다
11. 충격적인 질문
12. 종교개혁: 개혁자들은 신학교 개념을 개혁할 생각이라도 해보았을까?
작가의 사견
제2부●현대(現代)
13. 결정적인 재앙
14. 교회는 끝났다. 그 교회를 믿던 사람들도 끝났다. 다비 덕분에!
15.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는 다비의 미친 신학
16. 신약성경을 읽는 훨씬 더 좋은 방식
17. 교회의 심오한 계시를 죽인 부흥신학
제3부 ●바울은 어떻게 젊은이들을 가르쳤을까
18. 여덟 명의 젊은이들
19. 1세기 스타일의 자격조건
20. 자격을 갖춘 첫 번째 인물, 디도
21. 디모데의 자격조건
22. 가이우스
23. 데살로니가에 우리를 기다리는 두 사람이 더 있다
24. 베뢰아교회의 한 유대인 청년
25. 원대한 계획을 품고 안디옥으로 복귀하는 바울
26. 에베소에서 일어난 기적
27. 여섯 명이 여덟 명으로
28. 에베소 훈련 이후에 떠오르는 아홉 번째 젊은이
29. 하나님의 사람을 훈련하는 바울의 방식
30. 이후, 바울은 그의 젊은이들을 소아시아로 보냈다
31. 훈련이 종료된 후
32. 이들의 훈련에 등장하지 않았던 방식들
33. 하나님의 사람을 훈련할 자격은 누구에게 있는가?
34. 이들에게 일어났던 일들은?
진 에드워드 Gene Edwards
출간된 지 30년이나 되었지만 여전히 수많은 한국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있는 『세 왕 이야기』 그리고 미국의 서점 매니저들이 향후 100년 후에도 여전히 그리스도인들의 서가에 꽂혀 있을 책으로 꼽은 『신의 열애』의 저자이다.
그러나 진 에드워드는 영성 깊은 기독교 작가이기 이전에 평생을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 즉 유기적인 교회에 헌신해온 가정교회 운동의 선구자이며 지도자이다. 저자는 18세에 대학을 졸업하고 신학교 1년을 마친 후 성경을 바르게 이해할 더 좋은 길과 1세기 교회의 뿌리를 찾아 이스라엘-터키-유럽을 답사하며 치열한 탐구와 실천의 삶을 살았다. 동부 텍사스 주립대학교와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다.
그 지난한 삶의 여정 가운데 세상에 내놓은 책들이 새로운 성경연구의 시금석이 될 『유기적 성경공부』와 가정교회 사역자들을 위한 『오래된 교회, 가정집 모임』 『가정교회 팡세』 등이다. 그는 약 15권의 영성 관련 서적, 10여 권의 성경연구 서적, 다른 10여 권의 가정교회 관련 서적, 모두 약 40권의 책을 출판하였고 이 중에는 약 20여 개국 언어, 70여 개의 다른 제목으로 번역되어 수백 만권 이상이 판매된 책들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그가 세운 유기적인 교회들은 평신도들이 교회의 전적인 운명을 부여안고 지금도 민들레처럼 생존하고 있어 그가 단순한 기독교 작가가 아니라 자신이 글로 기록한 책을 몸으로 살아온 사람임을 증명하고 있다.
라디오와 텔레비전의 단골 초청 인사이기도 한 에드워드는 아내 헬렌과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유기적교회 개척자를 훈련시키며 노년을 보내고 있다.
박 인 천
공주산업대, 협성대, 감리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약 15년간 감리교회 목사로 사역하다 지금은 가정교회 운동에 몸담고 있다.
<유기적 성경공부> 등 진 에드워드의 책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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