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자끄 엘륄 | 옮긴이 : 하태환 | 페이지수 : 288 | 책크기 : 152*225mm | ISBN : 978-89-7071-312-0 | 발행일 : 2013년 12월 13일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장간
넘쳐 나는 예술품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매우 드물고도 값진 예술에 대한 설득력있는 비판서이다. 엘륄은 오늘날의 예술은 이전의 예술과도 선사시대 이후로 인간이 예술이라고 불렀던 것과도 어떠한 공통된 척도도 없는 상태라고 말한다. 부연하면, 오늘날의 예술은 기술적 질서에 묻혀 있고, 또한 그 질서 속에서 특성을 얻게 된다. 따라서 예술이 더는 미도, 조화도, 기쁨도, 고귀함도, 심지어 어떠한 의미도 표현할 수 없게 되었다.
서문
참고문헌
I 모순
II 기술 시스템 속에 위치한 예술
1. 기술적 환경과의 관계
2. 대상
III 메시지와 보상
1. 기술은 이데올로기적인 예술을 생산한다
2. 메시지와 혁명
3. 공동체 사회
4. 보상적 유희주의
IV 형식주의와 이론
1. 이론의 우세
2. 의미의 상실
3. 기술적 유희주의
4. 형식주의와 의미화 사이의 요동
V 예술가와 비평가
1. 예술가
2. 예술 비평가의 필요
VI 요약 - 정해지지 않은 미래
부록 : 자끄엘륄 저서 연대기
자끄 엘륄 Jacques Ellul
1912년 보르도 태생.
1937년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의 연구부장으로 지명되었으나 비시(Vichy) 정부에 의해 해임되었다.
1936~1939년 사이에 프랑스 정계에 투신하여 활동하였고,
1940~1944년에는 레지스탕스 운동에 열렬히 가담했으며,
1953년부터는 프랑스 개혁교회의 총회 임원으로 일해왔다.
법학박사인 그는 수많은 책을 저술하여 사회학자, 신학자, 철학자로서 널리 알려졌다.
보르도대학에서 오랫동안 교수로 근무하였으며『신앙과 삶』(Foi et Vie)의 편집주간으로 활동하였다.
그가 죽은 후 2002년에 이스라엘 얏 바셈(Yad Vashem)재단에 의해 나치 치하의 유대인 가족들을 위험을 무릅쓰고 도와준 것이 밝혀져 “열방가운데 의인”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하 태 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과,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문과 석사, 파리 8대학 불문학 박사(마르셀 프루스트 연구) 학위를 받았으며, 20여년 동안 시간강사, 공무원, 번역, 비평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그는 인문사회, 문학, 미학에 관한 다양한 전문 서적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대표적인 책으로는 『시뮬라시옹』(장 보드리야르, 민음사), 『감각의 논리』(질 들뢰즈, 민음사), 『롤랑 바르트』(뱅상 주브, 민음사), 『프루스트』1, 2(장 이브 타디에, 책세상), 『예술의 규칙』(피에르 부르디외, 동문선), 『예술의 위기』(이브 미쇼, 동문선), 『정치적 착각』(자끄 엘륄, 대장간) 등 약 20여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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