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존 하워드 요더 | 옮긴이 : 김복기 | 페이지수 : 160 | 책크기 : 152*225mm | ISBN : 978-89-7071-256-7 | 발행일 : 2012년 04월 20일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장간
그리스도의 충만함으로 교회가 가져야 할 비전
"보편적 목회"라는 목회의 온전한 그림을 보라.
존 하워드 요더는 이 책에서 신약 성서가 제시하는 목회가 어떠한 것인지 소개하고 있다. 요더는 신학자요 교회의 멤버로서 바울과 신약 성서의 저자들이 사용했던 어휘들을 세밀히 분석하면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교회가 마땅히 추구해야할 목회의 온전한 그림을 보여주고자 했다. 목회자와 평신도 사이에 존재하는 신학적 이해 및 사회적 맥락의 차이가 무엇인지도 탁월하게 정리하였다.
요더는 성령 충만한 목회가 모든 신도들에게 주어진 소명임을 성서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신약 성서는 다양한 목회 유형이 존재한다고 밝히고 있는 반면, 우리들은 평신도 목회라는 개념이 초대 교회에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신약 성서는 소위 말하는 성령의 은사를 소유한 사람과 성령의 은사를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아무런 구분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교회를 이루고 있는 모든 멤버들은 저마다 수행 가능한 역할을 통해 공동의 목회, 함께하는 목회를 감당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비록 이 책이 제시하는 "보편적 목회(universal ministry)"라는 진보적인 개념은 초대교회가 시작된 후 얼마 되지 않아 사라졌지만, 리더십의 중요성이 새롭게 대두되는 현재, 신약 성서가 보여주는 보편적 목회로의 초대는 모든 교회가 다시 다루어야할 아주 중요한 주제이다.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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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종교전문가의 보편성
2. 신약성서의 용어사용
3. 복음이 지닌 예리한 비전 무디게 하기
4. 관점 새롭게 하기
5. 중심으로부터의 재정의
6. 전문의식
7. 원시주의냐 진보냐?
참고 자료
요더 총서
존 하워드 요더 John Howard Yoder
기독교 평화주의에 대한 논의의 시각을 정립하는데 크게 기여한 메노나이트 신학자이며 기독교 윤리학계의 거장이다.
미국 메노나이트 직영신학교인 고센대학을 졸업하고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칼 바르트의 상당한 영향 아래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센대학과 메노나이트연합성서신학교AMBS와 미국 인디애나주의 노트르담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미국 기독교 윤리학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김 복 기
강원대학교 조경학과와 캐나다 메노나이트 성경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메노나이트 연합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메노나이트 교회 소속 선교사로, 한국에 머물며 메노나이트 교회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춘천에 살고 있으며, 한국아나뱁티스트센터 총무로 섬기고 있다.
《재세례신앙의 씨앗으로부터》, 《재세례신앙의 비전》, 《아나뱁티스트 크리스천》, 《메노나이트 이야기》, 《아나뱁티스트 역사》, 《교회, 그 몸의 정치》, 《그리스도의 충만함》, 《일과 쉼》, 《후터라이트 공동체의 역사》, 《정의 프로젝트》 등 다수의 아나뱁티스트 관련 도서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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