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윤성모 | 페이지수 : 256쪽 | 책크기 : 205*140mm | ISBN : 978-89-7071-200-0 | 발행일 : 2011년 2월 16일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장간
중독과 치유』는 윤성모 목사가 알코올중독과 치유에 관한 내용을 설명한 책이다. 알코올중독의 원인, 증상, 치료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공동체 생활을 통해 얻은 생생한 간증과 증언으로 이야기한다.
알코올중독은 가족병입니다. 가족 속에 그 병의 기원이 있다는 점에서 가족병이요, 가족들의 도움과 노력이 회복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에서 가족병입니다. 또한 가족의 회복이 중독 치유의 목표라는 점에서 가족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중독은 관계를 파괴하는 병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가장 가깝고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갈기갈기 찢어놓는 무서운 관계병입니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중독의 증상, 원인, 치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공동체 생활을 통해 얻은 생생한 간증과 증언으로서, 절망의 늪에서 죽어가는 중독자와 가족들에게 절대 희망을 품게 하는 충분하고 강력한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_ 구영숙 • 회복 중인 알코올중독자의 아내, 48세
이 책은 알코올중독과 치유에 관한 백과사전과 같습니다. 힘들 때마다, 어려울 때마다 손에 들고 읽다 보면 그 답을 얻을 수 있는 백과사전 말입니다. 저에게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_ 김인자·회복 중인 알코올중독자의 아내, 51세
이 책을 통해 중독 치유와 회복의 현장에서 들려오는 애환과 환희의 소리를 듣고 느껴보십시오. 이 책을 통해 무엇이 중 독의 속성인지, 진정한 치유와 회복이 무엇인지 느껴 보십시오. 오늘을 사는 우리는 모두 중독에 쉽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독에 대해 나 몰라라 할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_ 조성환·회복 중인 알코올중독자, 61세
이 땅의 많은 알코올중독자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알코올중독이라는 병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 사회를 병들게 하고 결국은 파멸에 이르게 하는 병입니다. 당신이 알코올중독자라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 상담가와 상담을 시작하십시오. 영적 치료와 회복의 길을 선택하셔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_ 정민태·회복 중인 알코올중독자, 46세
이 책은 중독의 원인, 증상, 치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공동체 생활을 통해 얻은 생생한 간증과 증언으로서, 절망의 늪에서 죽어가는 중독자와 가족들에게 절대 희망을 품게 하는 충분하고 강력한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윤성모 목사님의 성품 속에 흐르는 하나님의 사랑과 중독자들의 영혼을 사랑하는 따뜻한 카리스마가 순수하고 진솔하게 펼쳐짐과 동시에“중독은 치료될 수 있다!”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해체되어 가는 수많은 중독자 가족에게 새 힘이 되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만나 치료의 결단을 하는 복 있는 자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_ 구영숙·회복 중인 알코올중독자의 아내, 48세
중독에 대한 이해와 치유가 짧은 한국 사회에서 남편은 개척정신과 사명감으로 중독자 치유공동체를 일구어 왔습니다. 이 책에는 그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체험한 치유와 회복의 여정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_ 조현경 • 사모, 51세
1부 중독
알코올중독·알코올중독자·가족
절주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단주는 가능하다 / 조난당한 바다에서 바닷물을 마시는 사람 / 인간이 어떻게 그럴 수가? / 천형 / 인격병인 게 차라리 다행입니다 / 방전된 배터리 / 괴기열전금단의 무서움 / 갈망 / 그가 떠난 이유 / 끊게 해다오. 그러나 변화는 싫다 / 거짓말, 그 놀라운 효용성 / 끼가 생명이다 / 나는 두렵다. 고로 불안하다 / 내 속에 있는 어린이 / 너무 억울하다!(1) / 너무 억울하다!(2) / 다중 중독 / 죄 사함의 권세를 가진 술 / 두 원망 / 보상의 심리 / 사랑장애 /‘스스로’병 / 슬픈 자여, 그대 이름은 장남 / 어이없다 / 우울, 교만의 또 다른 얼굴 / 죽음 같은 깊은 그늘, 우울 / 필(feel)이 꽂혔다 / 행복이 겨운 사람들 / 돌아온 형제님 / 가족, 가장 소중한 이름 / 내 노후에 없던 사람 / 내 오빠가 돌아왔어요 / 누가 천사를 독사로 만들었는가? / 사랑이 다시 오려나 봐요 / 아들에게 물려줄 수 없기에 / 산 자에게 보내온 미역
2부 치유
치유·회복·변화
모든 병든 것과 약한 것 / 네가 아니라 내가 변하는 것 / 가면 쓰기 그리고 벗기 / 가장 좋은 치료방법 / 굴욕이 겸손이다 / 맨틀 밑을 흐르는 마그마 / 단주는 철학이다 / 돈, 단주의 장애물 / 무엇이 치료인가? / 무의식의 치유 / 인생은 잔치다 / 카르페디움 / 봉사, 놀라운 치유의 능력 / 친밀감에 대한 갈망 / 살려는 의지 / 성인 아이 / 수다 떠는 남자들 / 시월의 승리자 / 놀이치료 / R리그의 심리학(1,2) / 연약함이 겸손이다 / 영성이란 무엇인가? - 어버이날에 부쳐 / 영혼에 뿌려진 제초제 / 일출 감상 / 자기 사랑 자기 부인 / 투사, 그 가공할 파괴력 / 차라리 유치하게 삽시다 / 치료에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특징 /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 태풍 맞은 라파 / 어리숙한 문열이의 단주 / 굶어죽지는 않는다. 그러나 술 마시다 죽을 수는 있다 / 자발성이 열쇠다 / 전문가에게 맡깁니다 / 단주가 제일 쉬웠어요 / 씨앗에는 문제가 없다 / ‘누구나’ 와 ‘아무나’ / ‘다르다’ 와 ‘틀리다’ / ‘만약에’ 와 ‘ 때문에’ / 벌너러빌러티 / 축복, 양도할 수 없는 권리 / 아버지로 죽고 싶습니다 / 죽어야 낫는 병
3부 공동체
살아가는 이야기
거긴 가게 없나요? / 50대에게 희망을 / 그가 나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 도둑 술 / 땡칠이 양육회의의 전말 / 라파의 영성 / 명절 풍경 / 닭살 돋는 사랑 / 라헬이든 레아든 / 사랑하는 사람 떠나보내기 / 살아남은 자의 슬픔과 기쁨 / 수료장 / 여섯 번째 아파트 / 너 예수 믿냐? / 연탄 같은 인생 / 음주측정기 / 이혼, 그 슬픈 상처 / 방송 그 이후 / 단주의 페인트 칠 / 내가 속물입니다 / 내가 틀려서 다행입니다 / 전설은 계속 된다 / 3년 동안 모은 250만원 / 목사님을 5년 전에만 만났어도 / 술주정뱅이를 위한 희생제물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무소유, 평화의 공동체 / 수도치유공동체를 향해 다시 길을 떠납니다 / 땅이 아름답다 / 마침내 땅을 주신 하나님!
윤 성 모
저자 윤성모는 1960년생.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1995년 먼저 찾아와 손 내밀어 주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1998년 북아프리카 단기선교 여행 도중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 “너희는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는 말씀을 묵상하다가 장애인, 노숙인, 알코올중독자들에 대한 땅끝 선교 소명을 받았다. 선교여행에서 돌아와 평신도로서 장애인, 노숙인 사역에 뛰어들었고 2000년부터 알코올중독자 치유사역을 펼쳐왔다. 2002년 대천덕 신부님이 설립한 강원도 태백의 예수원과 영국의 기독교 중독치료공동체 켄워드 트러스트를 모델로 알코올중독 치료공동체인 라파공동체를 설립하였다. 2004년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2006년 알코올중독자들에 대한 치유사역을 선교 사명으로 하는 ‘사랑과 섬김의 교회’를 창립하여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2011년 충북 옥천 청정의 땅에 공동체 둥지를 튼 이후 지금은 라파공동체 사역과 병행하여 중독에서 벗어난 회복자들과 초대교회 공동체 삶의 회복을 꿈꾸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태초생태농법과 자연양계를 생업삼고 일상에서의 수도생활을 추구하는 “예수의 단순한 삶 공동체”를 새롭게 일구어 가는 데 진력하고 있다.
저서로 중독치유선교 사역에로의 부르심과 치유사례를 담은 『사랑이 희망이다』(2009년, 생명의 말씀사)가 있고, 백석대학교 기독교상담학과에서 “중독과 치유”에 대해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중독이 치유하기 힘든 어려운 병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은혜 안에서 반드시 치유될 수 있는 병임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생생한 육성으로 증언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아내 조현경, 딸 지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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