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김정순 | 페이지수 : 191쪽 | 책크기 : 223*152mm (A5신) | ISBN : 978-89-92257-50-3 | 발행일 : 2011년 2월 17일 | 출판사 : 엘도론
주님의 십자가를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자라면 적어도 자기 자신의 특별한 만족이나 위안을 위하여 그분을 사랑하진 않는다. 어떤 환난과 마음의 고통 가운데서도 최상의 위로와 기쁨을 누리던 때와 마찬가지로 그분을 사랑하고 찬양한다. 비록 주님께서 위로를 전혀 내려주시지 않는다 하더라도 나와 십자가의 의미를 연관 지을 수 있다면 분명히 그는 주님의 십자가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구절 하나 하나에서 제 삶을 반추해보게 하였고, 화려함보다는 소박함으로 정다움을 더해주는 삶의 나눔이 무엇인지를 되새겨보는 깊은 사색으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더욱이 이 책의 강점은 사모님의 삶이 있는 그대로 드러나 있기에, 독자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편안함을 줍니다. 그러면서 사모님이 보고, 느끼신 삶의 여유와 성찰과 기도가 우리의 가슴에 울리는 감동을 전해줍니다. 분주한 삶에서 한 걸음 물러나 사모님이 펼치신 글샘의 향기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남편의 사역을 손과 발이 되어 눈물로 내조하고 헌신한 사모이자 어머니요 한 여자로서의 땀과 눈물이 배어있는 인생의 경험철학이라 하겠습니다. 메말라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해줄 아름다운 서정시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이 읽는 이들에게 인생의 도움이 되고 영감을 불어 넣어주길 바랍니다.
그녀에게는 분명 예수님의 향기가 있어 가까이 갈수록 그 향이 짙게 묻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 향기가 있기에 사모님과 함께 만남을 가졌던 사람들은 오랜 세월동안 그 향취를 잊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이번에 사모님이 출판하시는 책을 통해 평생 섬김의 삶이 온 몸에 배어있는 사모님의 자기 고백과 신앙의 간증이 읽는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1부 미안하고
명의의 처방전 / 안경 / 최상의 상담자 /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과 더불어 / 나도 아플 때가 있다고요! / 사랑하는 아들아! / 지금, 이런 때는 / 양심을 깨우는 소리 / 행위예술? / 알아서 해 / 병원에서 휠체어 장애인 두 분을 만나신 적이 있나요? / 죽음에서 부활의 영광으로 / 장애인도 귀한 1명의 성도이다 / 무더운 여름을 잘 나려면 / 5월의 신랑·신부에게 / 핸드폰 / 바자회를 열면서 / 내적 치유 / 중풍병자의 친구 / 잠시 동안이라도 쉬면 어떨까요? / 송구영신 예배에 드리는 기도 / 나의 외침 / 고민 또 고민하는 가운데도 희망은 번져나가고 / 장애인 선교 10돌을 맞이하면서 / 40대를 달리는인생의 동년배들에게 / 우리 교회는 장애인교회란다 / 축복받을 만한 준비된 그릇 / 제주도 캠프를 다녀와서 / 안○○자매 / 주님! 육신의 고통을 넉넉히 이길만한 확신의 기쁨을 주소서! / 하나님의 설계도 / 또 한 자매가 재활원으로 / 사슴 고기
2부 사랑하고
사랑하고 싶은 아이들! / 선물 / 영적인 부모의 권위 / 장애는 단지 불편할 뿐이다 / 우울증 / 감각 잃은 세대여! / 사렙다 아주머니 / 연결고리 / 예방주사 / 장애인 재활 캠프를 다녀와서 / 찬미야! 괜찮아? / 복음 / 석(石)시대 / 끈 / 우리 교회 풍경 / 만족하며 삽시다! / 입술은 주님 닮은 듯하나 / 금년 여름엔 중증장애인 가족을 위해 / 도우미 / 진정한 멘토자 / 하늘나라에 가신 나의 아버지! / 손님 / 십자가를 사랑하는 자 / 장애우 가족초청 위로잔
치를 계획하면서 /“ 제가 하겠나이다!”/ 잔액 부족 / 힘이 없고 네 마음 연약할 때 능력의 주님 바라보아라! /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 여호와! 나의 하나님께 영광 드립니다 / 겨울나기 하는 낙엽 / 조그만 소동
3부 고맙다!
전, 많이 행복해요! / 고맙습니다 /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교회 / 가족 같은 우리 이웃 / 완전하신 하나님께는 난제란 없습니다 / 유통 기한 / 비 오는 날의 소동 / 마음의 선물을 드립니다 / 사택을 이전했습니다! / 에벤에셀의 비전을 위해 / 영혼의 파산 / 에벤에셀의 여름 행사 / 부활의 기쁨을 그분에게도 / 또 한 해가 / 우리 가까이 있는 사람들! / 흔적 / 가슴앓이 / 큰(?) 목사님 / 여름성경학교 / 행복해요~ / 가지나물 / 전인적으로 주님을 닮아가는 모사(模寫)를 할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 새해에 주님께 드리는 기도 / Show - Show! / 밥은 많이 먹고 살은 찌지 않는 방법? / 주는 나의 피난처 / 너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 에벤에셀 성가대 / 미안하고, 사랑하고, 고맙다! / 배수구 / 모래성 / 사랑하는 딸아!
김 정 순
1957년 충북 주덕에서 태어나서 청주에서 자랐고,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쳤으며, 청주성서신학원, 동아인재대학, 초당대학 그리고 서울장신대학교(총회)를 졸업했다. 31세에 지체 장애 1급인 남편 김종군 목사(1958년생)을 만나 결혼 하면서 1남 1녀를 두었으며, 서울 구로동 은성교회에서 부부전도사로 시무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선교의 비전을 품고 장애인을 위한 에벤에셀교회를 개척한 지 15년차로 교회에서는 전도사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장애인 남편이 목사가 되기까지 10여 년 동안 학업 뒷바라지를 하며, 남편과 함께 목회를 하면서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병원선교와 재가 장애인들을 섬기며 위로와 상담사역을 하고 있으며 현재도 자폐아 아동시설에서 매주일 오후 예배인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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